강동구, 온라인 투표로 투명한 아파트 만든다

2016-03-02     박창복기자

강동구(이해식)가 올해 아파트 관리에 있어 입주민의 의사 결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투표제(K-voting System)을 적극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150세대 이상 83개 의무단지 아파트로 신청분야는 동 대표 선거, 관리규약 준칙 개정 찬․반투표 등 아파트관리 전반으로 세대 규모에 따라 1/2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일반휴대폰 및 pc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세대 당 700원 정도로 종전 방문투표보다 훨씬 저렴하고 신속 정확한 개표가 가능하다.

강동구의 첫 사례는 고덕현대아이파크(1,142세대)로 지난 2월 13일 수기, 14일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동대표 10명을 선출했다. 2월 18일에 실시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거에도 온라인투표를 활용했다. 

고덕현대아이파크는 온라인 투표를 도입한 이후 투표율은 48%까지 상승했다. 2월 24일에는 관내 아파트 5곳(천호삼성, 천호현대, 롯데캐슬, 천호 동아하이빌, 고덕주공9단지)을 대상으로 K-voting System 시연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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