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확진자 폭증에 따른 재택치료 관리 강화

이창우 구청장 “구민안전 최우선으로 지역내 확산 방지에 총력”

2022-02-24     서정익기자
동작구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정기적 모니터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에 문자서비스와 함께 사전 전화 안내 등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재택치료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작구 재택치료자 1만 7652명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723명(9.8%), 일반관리군은 1만 5929명(90.2%)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발열 등 증상으로 치료 및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상담·처방을 받아야 한다.

구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에 대한 사전 안내로 관리 소홀 등이 없게,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구청 전 직원을 총동원,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과 1:1 매칭해 비대면 의료기관 연락처,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 방법, 팍스로비드 지정약국, 상비약 준비 등 격리 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공휴일인 3월 1일, 9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당·동작구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PCR과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작주차공원(동작역 5번출구) 코로나19검사소(13시~21시)는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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