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실적 따라 보상금·장려금 지급

2022-03-14     파주/ 임청일기자 
파주시청사 전경.

경기 파주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 지난 겨울철 수거되지 못한 농촌폐비닐과 불법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농촌폐비닐의 경우 마을 단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해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해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시는 특히 폐비닐 수거 실적에 따라 보상금과 장려금을 함께 지급한다. 보상금은 kg당 10원이고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kg당 60~140원이 지급되며 폐농약용기류의 경우 플라스틱 1600원/kg, 비닐 3680원/kg, 유리병 300원/kg이 지급된다.

안석훈 자원순환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폐비닐 등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환경 개선, 자원 재활용을 위해 농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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