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오는 25일까지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음란·퇴폐 명함 등 일제 정비
2016-03-07 박창복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개학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과 통학로에 대한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구에 따르면 민·관이 합동으로 정비하게 되며, 총 46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과 벽보, 전단, 음란·퇴폐적 내용의 명함 등의 유해광고물 등이다.
특히 낡고 노후된 간판은 자진 보수 및 철거를 유도하고 불법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와 음란·퇴폐적 명함과 전단지 등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고발로 강력히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매월 4째주에 ‘현수막 없는 주간’을 운영, 공공현수막을 포함한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주말에도 현수막수거보상제 참여주민 및 구 기동순찰반을 가동할 예정이며, 벽보 및 전단지는 공공근로인력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동호 건설관리과장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불법 노후광고물 등을 일제정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제 정비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