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그대 영원히

소년 한영민

2022-04-08     전국매일신문
[이미지투데이 제공]

그대

시절이 하 수상하고
세상이 나를 속여
지금 이별한다 해도

혹여

그 과정에서 내사랑이 빛바래  
당신의 나에대한 마음이 
상했다 해도

먼 훗날 혹시라도

힘들거나 외롭거나 아프거나
고통스러운 일에 부딛히면

한시라도 
서슴치말고
미안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나를 불러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무슨일이든지
그대와 함께 할게요

당신을 향한 내사랑은
이제 받는 것은 포기하고
주는 것만 할게요

언제든지 힘들거나
어렵거나 속상하면
뒤돌아 봐요

당신의 
그늘이 되어
지켜보고 있을게요

그대
영원히 
사랑할게요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