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사상 첫 '1위'

87개 지표 중 83개 목표 달성 주민 삶의질 향상 '높은 점수'

2022-04-21     남악/ 권상용기자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도 단위 정량평가에서 사상 첫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정량지표 87개 중 83개가 목표를 달성, 전년(84.6%)보다 10.8%P 상승한 목표 달성도 95.4%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국정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5대 국정과제 중 ‘더불어 잘 사는 경제(정량 16개 지표)’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정량 41개 지표)’ 분야에 해당한 모든 지표의 목표를 100% 달성한 것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공공 취업 지원 서비스 달성률의 목표 달성도 108%,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증가율의 목표 달성도 150%를 기록하는 등 실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 매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실적이 눈에 띈다. 전남지역 인구 10만명당 지방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2020년 평균 11.341명이었으나 지난해는 27% 줄어든 8.184명을 기록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교통사고는 2018~2020년 평균 17.333명이었으나 지난해는 52% 감소한 9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내달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중 10곳, 발전 시군 중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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