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고향을 잇다' 그림 초대전 눈길

이달동안 의회 갤러리서 오재현 작가 작품 '현고수-민초는 붉게 물들다' 등 12점 전시

2022-05-08     의령/ 최판균기자
경남 의령군의회는 이달 한 달간 의회 갤러리에서 오재현 작가 그림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의령군의회 제공]

경남 의령군의회는 이달 한 달간 의회 갤러리에서 오재현 작가 그림 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고향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재현 작가의 그림 ‘현고수-민초는 붉게 물들다’를 비롯해 ‘솥바위-번영이 흐르다’ 등 12점을 전시한다. 고향인 의령에서 산 17년과 제2의 고향 충남 예산에 선산 18년의 시간을 그림으로 잇는 작품을 그렸다.

한편 오재현 작가는 군 봉수면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그림회 19회를 비롯해 각종 개인전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17년 안견사랑전국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무한정보 ‘도화지 속 예산’ 칼럼을 연재 중이며 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성인반-어반스케치수업을 진행 중이다.

오재현 작가는 “의회갤러리 개인전에 제 작품들이 걸려 있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고 고향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제 작품에서 볼 수 있듯 고향 의령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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