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90대 응급환자 울릉도서 헬기로 긴급 이송

2022-05-11     동해/ 이교항기자
울릉도 90대 응급환자 육지 이송.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11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90대 응급환자가 헬기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은 이날 오전 8시 41분께 뇌경색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울릉주민 정모 씨(여·92)가 육지의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오전 10시 42분께 환자를 헬기에 태워 기내 응급처치를 하며 강릉으로 안전하게 이송,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