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인하대, 향후 인천 자존심 지켜나갈 것”
"인하대, 교육부 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상 추가선정 환영"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 수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는 인하대학교의 일반재정지원대상 대학 추가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18일 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인하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 강화지원사업(ACE+)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일반재정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에 인천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이 이어져 왔다.
박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인하대 총학생회와 직접 만나 건의문을 전달받는 등 인하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또 인하대 출신의 박찬대(교육위, 인천연수갑), 허종식(보건복지위,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구성원과 함께 시 차원의 대책 논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당시 “인하대는 인천의 중요 거점 대학으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찾겠다”며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에게 직접적으로 항의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추가 선정에 대해 “인천 중요 거점 대학인 인하대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인하대 구성원과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인하대는 항공,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은 물론, 청년중심 창업 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인천과 함께 성장해 온 인천지역의 핵심 앵커 교육기관”이라며 “대학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인 만큼 앞으로 인천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대는 이번에 추가 선정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미래차·이차전지·차세대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정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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