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더민주 군포시장 후보측, 하은호 국힘 후보 허위사실공포죄 혐의 고발장 제출

2022-05-25     군포/ 이재후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 250조 '허위사실공포죄'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25일 한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인 성복임 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바우뮤지엄에 관해 예산이 1억4000가량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하 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고바우 박물관을 짓기 위해 배정된 예산이 무려 300억 입니다'라고 게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했다"며 "이는 명백히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 캠프는 "앞으로는 포지티브를 외치며 거짓된 허위사실로 시민들을 기만하는 국민의힘의 인면수심의 태도에 분노하며 앞으로도 계속해 같은 태도를 취한다면 군포시민들을 대신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 후보의 선거법위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하후보는 지난 3월 2일 군포시청에서 각 실과를 방문해 2시간여 명함을 배포하다가 선관위에 적발되고 선관위는 이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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