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신부' 전세계 6위…일본 홍콩 등 4개국에서 1위
2022-07-22 한송이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넷플릭스 전세계 시청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OTT 시청률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블랙의 신부'는 시청률 순위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첫 공개 당시 8위로 출발한 이후 두 계단 상승하며 현재 5위권 진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의 신부'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다는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결혼'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소재를 권력에 대한 욕망, 복수라는 주제로 담은 작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파격적인 설정, 캐릭터들의 강렬한 표현 등 K드라마 특유의 매력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원조 한류스타' 김희선의 연기변신과 차지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희대의 악녀로 분한 정유진 등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블랙의 신부'는 김희선의 첫 OTT 출연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최상류층의 은밀한 결혼 비즈니스와 불륜, 권력에 대한 욕망 등을 소재로 다룬 작품인 만큼 매회 크고 화려한 스케일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