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하철 고덕역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시범설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전동킥보드 안전스쿨 운영

2022-08-11     이신우기자
강동구 고덕역 4번 출구에 설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용이 빈번한 지하철역 근처를 시범구역으로 정해 전동킥보드 8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주차 구역을 표시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 안전표지를 설치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구는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연내 최대 10곳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바이크스쿨 교육장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주행 실습을 전문 강사 지도하에 배워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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