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홍보대사 위촉

2022-08-16     문경/ 안병관기자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전날 문경 출신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남경주를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76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경력 46년 차인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등에서 활약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외에도 연극, 드라마, 영화, 하모니카 연주 등 많은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경주 배우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넥스트 투 노멀, 시카고, 위키드 등 40년 동안 총 4000회 이상의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

두 뮤지컬 배우는 문경읍에서 태어났으며 형제지간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남경읍 배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요즘에도 고향 집에 가서 새 힘을 받곤 할 정도로 문경은 제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고향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경주 배우는 “형과 함께 문경의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곳에서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남경읍, 남경주씨에게 감사드리며 문경 홍보에 함께 힘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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