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수소경제 협력방안 힘 모은다

협력간담회 개최...국제 자매도시 우호 교류 강화

2022-10-30     서길원 대기자
오스트리아 린츠시장 일행 대표단이 최근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과 교류 증진을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최근 오스트리아 린츠시장 일행 대표단이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과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린츠시 대표단은 지난 2019년에도 시를 방문해 ‘실질적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이 직접 인솔해 방문, 대표단 일행 중에는 린츠시 수소전략 기획·개발 조정관도 포함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린츠시 대표단은 올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린츠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과 연계해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특별히 자매도시인 시를 방문했다.

스트리아 린츠 시장(왼쪽)이 정인화 광양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오전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자매도시 린츠시장님 일행을 광양시에 초청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과 더불어 양 시의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환영과 실질적 교류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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