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기록 전시회 10일까지

2022-11-01     박창복기자
'기록, 성북을 담다'展.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바람마당에서 오는 10일까지 마을기록 전시 ‘기록, 성북을 담다’展을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총 11개의 테마로 나눠 성북마을아카이브 소개와 주민기록단 활동을 비롯하여 문학, 문화예술, 문화재, 미아리고개, 학교생활, 독립운동, 골목길, 하천, 도시변천사 등 다양한 주제의 기록물 1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눈여겨 볼 만한 기록물은 성북구 배경의 문학 및 미술작품, 길음·장위뉴타운의 과거 사진, 성북천 복개·복원 전후 모습, 동별 독립운동가 명단 및 사진, 주민들이 기증한 소풍·운동회·졸업식 등 과거 학교생활 사진, 1960년대 미아리고개 확장공사 사진 및 한국전쟁 당시 미아리전투 목격 주민 인터뷰 등이 있다.

마을기록 13,000건이 담긴 성북마을아카이브(https://archive.sb.go.kr)를 이용하면 성북의 다양한 마을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삶 속의 소중한 가치 또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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