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오봉역 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신속조치·재발방지책 마련해야”

2022-11-08     안양/ 배진석기자 
한채훈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오봉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직원이 화차연결분리작업 도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한채훈 의왕시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페이스북을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이후 코레일에서만 네번째 중대재해 사망사고”라며 “수사기관은 철저한 사고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현장과 근무여건은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명명백백한 사고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국민 누구나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한 의원은 “최근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야말로 안전불감증 사회”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현 정부는 망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