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문화재단, 윤선갤러리서 신윤복의 풍속화 등 전시

2022-11-19     대구/ 신미정기자 
신윤복 '야금모행'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구 윤선갤러리에서 전시·강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20건의 국보·보물을 교예본(정밀 복제본) 형태로 전시한다.

겸재 정선이 72세 때 그린 금강산 일대 진경산수화 시화첩인 '해악전신첩', 신윤복의 풍속화 작품을 엮은 '혜원전신첩',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인 '침계' 등이 소개된다.

또 고려 시대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삼국시대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도자기와 조각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화·수·목요일 하루 2회씩 간송미술관 소장품 관련 강연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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