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TV] 강릉 주문진항서 흑범고래 2마리 혼획

속초해경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올해 혼획 고래 22마리 달해

2022-11-17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강원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 3.7km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혼획된 흑범고래 2마리는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돼 고래연구센터에 연구 등 목적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속초해양경찰서 관내에서 혼획된 고래는 22마리에 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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