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모니터링 실시

중곡제일‧자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보수, 자양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등

2022-12-20     이신우기자
한 전문위원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중곡제일시장‧자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보수, 자양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에 대해 전문위원들이 꼼꼼하게 점검했다.

구는 작년 11월 중곡제일시장의 공영주차장에 이용객의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 및 주차관제 시스템 교체 ▲적외선 CCTV 4대 추가 ▲주차차단기 2개 추가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 주차장의 안전성을 향상하고자, 자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는 ▲방음벽 설치 ▲난간 철거와 콘크리트 타설로 곡선구간의 공간 확장 ▲철체 및 데크 도장, 보수 등을 진행했다.

자양전통시장에는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을 구축,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치를 감지하여 광진소방서와 점포 상인들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대형화재로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시설물 사후관리와 내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시설물의 교체와 설치만큼, 시설물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면서 “모니터링을 통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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