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선8기 조직개편 단행…정비사업신속추진단 신설

조직 효율성 극대화 중점…정비사업신속추진단·안전관리과 신설 등 김미경 구청장 “핵심사업 추진 기반 마련과 구민 안전 보장에 중점”

2022-12-29     임형찬기자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8기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조직 효율성 극대화를 중점으로 국·과 단위로 개편한다. 전체 규모로 보면 개편 전보다 담당관 1개 감소,과 2개 증가, 사업소 1개 신설, 5개 팀이 증가했다.

개편 내용을 보면 재난 안전 전담부서 ‘안전관리과’ 신설,부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통합 전담부서 ‘정비사업신속추진단’ 신설,‘은평한문화박물관’ 사업소 신설,조직강화와 협치·주민자치 연계 위한 부서 통합,세무부서 확대 개편 위한 ‘세무행정과’ 신설,국·부서 간 기능 재조정 등이다.

구는 또 ‘자원순환센터건립추진단’는 교통환경국 산하로 이관해 자원순환과와 소속 국을 일원화했고 기후변화 대응 등 현안을 반영해 ‘환경과’를 ‘기후환경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보건소는 보건의료과→질병관리과, 보건지소→지역보건과로 각각 부서명이 바뀐다. 또 건강도시기획팀, 예방접종팀을 신설해 보건사업 기획기능 강화와 감염병 등 질병 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민 안전 보장에 중점을 뒀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정책환경에 발맞춰 구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도시 은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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