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스마트 안심 셔틀’ 증차

내년부터 화천읍·사내면에 각각 안심셔틀 2대씩 운행 올해 이용 인원 2만3687명,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2022-12-29     화천/ 오경민기자
강원 화천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을 확대 운영한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내면 지역에 안심 셔틀 1대를 늘리고, 그에 따른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배치한다. 

또 스마트 안심셔틀를 내년 화천읍 2대, 사내면 2대 등 총 4대로 늘린다. 

안심 셔틀의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뒤뚜루 정류장, 용암초교)를 늘려 모두 24곳, 사내면에 1곳(광덕초교)을 늘려 13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사내면 3호차 이용 학생이 1만여 명을 넘어섬에 따라 4호차를 증차해 넘치는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올해 이용실적은 1호차 6610명, 2호차 6516명, 3호차 1만561명 등 모두 2만36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심 셔틀이 시작된 지난해 이용자 7884명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군은 스마트 안심 셔틀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계해 보다 향상된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군수는 “내년에도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자유롭게 지역의 교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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