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

골목형 상점가 선제적 발굴 등 3개 분야 과학기술 활용해 행정 수요·구민 욕구 파악

2023-01-02     박창복기자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최근 ‘2022 강서구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행정에 빅데이터를 적절히 활용, 구민들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모든 구민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고, 각 부서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그 결과 ‘골목형 상점가 선제적 발굴 지원 분석’, ‘생활밀착형 SOC 부족 지역 분석’,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최적지 분석’ 등 3개 과제를 발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골목형 상점가 선제적 발굴 지원 분석’은 관내 사업체 현황과 방문객 특성, 거래수단, 소비특성 등을 분석했으며, 이 자료는 향후 골목형 상점가 가능 후보지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SOC 부족지역 분석’은 생활 SOC 밀집도와 인구 집계, 교통 등을 분석해 시설이 부족한 지역들을 분석했으며, 이는 공공기관과 주민편의시설 입지 분석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CCTV 관제 인력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최적지 분석’은 CCTV 현황, 유동인구, 인구 데이터 등을 분석해 감시 취약지역을 도출했으며, 앞으로 CCTV 설치 지역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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