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상수도 공급사업 도비 37억원 확보 성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ㆍ급수 취약지 상수도 보급 등 사업 탄력 기대

2023-01-04     용인/ 유완수기자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에서 도비 3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은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비 27억 200만 원, 시비 11억 5800만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도비 4억 8500만 원, 시비 2억 800만 원)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도비 5100만 원, 시비 1억 2000만 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도비 5억 2400만 원, 시비 5억 2400만 원) 등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적 상수도 정수 과정을 거쳐도 남아있는 맛이나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소독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 및 활성탄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설이다. 정수 처리량이 하루 10만㎥까지 늘어, 더 깨끗한 수돗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배수관로 1.3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은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포곡읍 유운리 일대 마을 등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는 사이다.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노후주택 내 옥내 급수시설이 노후해 녹물이 나오는 곳에 새 수도관 설치를 지원한다. 약 2340세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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