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최고 A등급 획득
안전도시 입증·피해복구 시 국비 추가지원 인센티브 확보
2023-01-05 서길원 대기자
전남 순천시는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지역 위상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안전도 진단은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 14가지 예방 방재대책 26가지, 시설정비 추진실적 13가지 등 총 53개 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A(15%), B·C·D(20%), E(15%) 등 5등급(A~E)으로 산정하는 제도로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시는 풍수해, 한파,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하천 정비와 하수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예방대책 추진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과거 B등급에서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A등급을 받았으며 인센티브로 2023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A등급 달성을 계기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고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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