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2연승···권한나·유소정 7골씩

2023-01-07     김나현기자
7일 인천시청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는 SK 권한나(24번).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2연승을 거뒀다.

SK는 7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9-24로 이겼다.

이틀 전 서울시청을 30-29로 물리친 SK는 2승으로 삼척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SK는 2021년 1월 경기도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안방'에서 치른 개막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SK는 이날 권한나와 유소정이 나란히 7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척시청에서 영입한 송지은도 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29-2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8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삼척시청 신인 김민서는 이날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서는 여자부 개막전으로 열린 5일 인천시청과 경기에서도 8골, 6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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