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최경식 남원시장 “더 융성하는 지역토대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미래먹거리 창출 '안간힘'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머무르고 싶은 남원 건설' 전력 투구 열린 소통으로 화합·혁신 행정 구현…따뜻한 복지환경도 조성

2023-01-16     남원/ 오강식기자
최경식 시장 [남원시 제공]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더 융성하는 지역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도전하고 행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도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현안사업과 시정설계 방향을 살펴본다.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민선 8기 최경식 호는 무엇보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약하는 미래남원구현이 목표다.

시는 드론UAM산업과 하늘길을 여는 항공사업,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산업을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끌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LX 드론활용센터 구축과 더불어 오는 10월 전국 최초로 남원에서 2023년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과 제1회 남원 UAM 드론국제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해 호남권의 거점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서 드론과 UAM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유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드론 실증도시 구축, UAM·드론 실증단지 및 홍보전시관 조성, 농생명바이오산업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든든히 확충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남원시 제공]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시는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으로 ‘머무르고 싶은 남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옻칠과 도자를 담아낸 뮤지엄 신축 등 ‘예술과 자연을 콜렉션’으로 한 ‘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남원문화예술의 핵심 아젠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또 요천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요천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상시 축제화해 축제와 빛의 향연이 가득한 공간, 품격있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원’하면 떠오를 수 있는 음식특화거리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숙박거리를 조성해 이색 관광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이용 무료 실시. [남원시 제공]

●농민이 잘사는 도시 구축
시는 올해도 농업이 강한, 농민이 잘사는 지역만들기에 전념한다.

실천방안으로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ONE-푸드 전략사업화로 영농소득을 극대화하고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과 함께 청년들에게는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은 물론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축사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교육환경 조성
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오는 2026년까지 지리산권 내 남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남원의료원 시설 현대화사업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확충은 물론 미래를 밝힐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인재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남원형 인재학당을 건립 운영하고 관내 농협과 협업해 예체능 미래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독거노인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남원시 제공]

이와함께 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키즈랜드 조성 및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완료,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이밖에 장애인 복지향상, 다문화 가족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해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메이커스 운영,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열린 소통으로 화합·혁신행정 구현
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화합하는 혁신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계획이다. 시민소통위원회와 민생경제돌봄협의체 등을 운영해 시민의 뜻을 수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 대통합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민선8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일 잘하고 유능한 시를 만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hks57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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