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안전 최우선

2023-01-16     홍상수기자
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8~25일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먼저 홀몸어르신, 1인가구 등 연휴기간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 명절 대비 고위험군 대상 돌봄체계’를 운영하여 명절 전후 안부를 확인한다. 기초생활수급 저소득 가구에는 연휴 전에 설 명절 위문비 지급을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날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문 여는 약국‧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낙성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상운영한다. 

또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전에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전통시장, 공공 체육시설 등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관악신사시장 등 전통시장 13곳에서 일정 금액 구매 이상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실시하고 강남골목시장,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 등 5개 시장에서 최대 20%까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조원동제2공영, 삼성동제1공영, 서원동제1공영, 신원시장공영 총 4개소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기간 관악구청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쓰레기는 21~22일 양일간 배출이 금지된다. 명절에 생긴 쓰레기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구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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