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분 고체연료 에너지 시설 유치 주민의견 반영

2023-01-18     횡성/ 김강태기자
우분 고체연료 생산 및 에너지화 시설 유치 희망조사 홍보포스터.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전환을 위한 ‘우분 고체연료 생산 및 에너지화 시설’ 유치 희망조사로 주민 참여 독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에너지화 시설의 처리용량은 일 300㎥, 총사업비는 최대 400억 원대의 공공형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우분 고체연료 생산 및 에너지화 시설, 주민 상생시설, 주민 친화시설, 기타 마을에서 희망하는 시설을 주민들과 협의해 확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행정리 단위 마을이고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배금학 군 축산과장은 “우분이 발생 마을에서 에너지화 처리하거나 기존의 처리시설과 연계처리를 마을에서 희망한다면 우분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화 사업은 마을 수익사업부터 주민복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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