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K팝 여성 최초 

'문라이트 선라이즈' 빌보드 싱글 84위

2023-01-31     이현정기자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상을 받는다.

31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3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 참석해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한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는 그 해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트와이스가 K팝 여가수 가운데 처음이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을 시상하는 행사다. 

또한 트와이스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4위를 기록했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트와이스가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영어 싱글로 트와이스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노래다.

한편 트와이스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음반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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