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순조’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시설 개선 추진

2023-04-06     함안/ 김정도기자
함안군청사 전경.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관 교체와 상수관망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현재 사업 구간인 가야읍, 대산면, 칠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대상지역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특히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해 사업 대상구역의 유수율이 2018년 59.9%에서 지난해 말 기준 90.8%까지 대폭 높아져 연간 71만톤의 누수 감소로 매년 15.6억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를 제고하고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을 공급함은 물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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