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 MOU 체결

메타버스형 사이버 공대 설립 추진 2026년 3월 개교목표…기업 등 협업

2023-04-06     고양/ 임청일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와 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가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와 카이저 공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가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6일 시에따르면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추진 한다.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바이오, IT, 신에너지·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돼 설립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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