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결핵검진 대사증후군 검사’ 무료 실시

경로당・노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연중 무료로 진행

2023-04-19     백인숙 기자
관악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결핵검진 장면.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보건소가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우리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대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결핵 발생과 전파를 차단하고자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결핵 발병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선을 촬영하고 원격 판독을 통해 이상 소견자는 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 판정시에는 치료는 물론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진까지 연계관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관악구보건소(02-879-7172)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연중 가능하나 예산 및 일정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4월 24일~6월 13일까지는 만20세 이상~64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구 21개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우리 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 만성질환 예방에 나선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건강전문가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검진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검은 별도 신청 없이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각 동별 일정은 동주민센터 게시판과 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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