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 원 이차보전 2.5%로 확대 지원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경영난 해소 경감

2023-05-08     부산/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경영난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금리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시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이차보전)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완화해 주는 정책자금이다. 

시는 지난해 0.8~1.7% 지원하던 이차보전 혜택을 올해 1.5~1.7% 상향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지속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으로 폐업 및 신용위기 상황의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 원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2.5%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는 부산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씩 보증 재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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