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원주천 정비사업 첫발

제방축조·제내지 등 정비

2023-05-14     원주/ 김종수기자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원주천에 관설지구 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원주천에 관설지구 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약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부터 2026년 말까지 추진하며 인접한 판부지구도 7월경 착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원주천은 원주천 댐, 학성 저류지 등과 연계 보강 수해 경감과 제방축조 및 제내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등의 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홍수 시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을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잠수교와 노후 된 산성교를 재가설하고, 하천 횡단 시설인 보·낙차공 5개소를 어류가 상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어도를 설치하는 등 단절된 하천환경도 복원하는 친환경적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환 청장은 “원주천의 재해 예방사업이 침수 등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수생태계 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