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가 간다] '장밋빛' 곡성 기차마을

제13회 곡성세계장미 축제, 20~29일까지 개최

2023-05-14     김영주 시민기자

수억 송이 장미가 피어 있는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봄꽃들이 일찍 피는 바람에 장미까지 일찍 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평년 기온을 되찾아 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할 전망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 속에서도 28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 장미공원 축제장은 축구장 10배 크기로 1004종의 명품 장미가 5월의 여왕 장미답게 빨간, 핑크, 노란색 등 다채롭게 물들이며 관람객 맞이를 할 준비를 끝냈다.

[곡성군 제공]

축제 개장 시간은 축제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장미는 개화 기간이 한 달 정도이기 때문에 인파를 피해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오후 6시부터는 이용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먹거리 부스가 있으며 여러 종류의 놀이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당일 코스로 관람하기에 좋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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