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현대모비스, 포승지구 내 모듈 생산시설 투자협약

1540억·2025년 2월 생산…520명 신규 고용창출

2023-05-31     평택/ 김원복기자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전날 평택 포승(BIX)지구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520명의 신규고용도 창출한다.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2월 말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협약 내용에 따라 시는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대모비스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정장선 시장은 “전기차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은 최근들어 기술혁신과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산업으로, 평택시에 투자를 해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포승(BIX)지구와 인접한 곳에 자동차 제조 산업과 연관된 산업을 접목한 복합단지인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바, 이번 자동차 핵심 모듈 생산시설이 입주함으로써 선제적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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