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장 연수 방식 교재 활용 등 대면교육 유용”

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 ‘경기교육포럼’과 정담회

2023-06-12     한영민기자
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은 최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경기교육포럼’과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국민의힘·용인5)은 최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경기교육포럼’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교육포럼’ 양승호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장 연수 방식의 개선,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자율성 강화 및 구성원 조정, 교습비조정위원회 정례화’등을 논의했다.

‘학원장 연수 방식의 개선’과 관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연수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는데, 완연한 일상 회복단계인 올해 역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교육으로 추진하게 돼 교육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곧 예산 투입 대비 효율성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교육은 표준적인 교육이다 보니 시·군별 환경·여건을 반영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말하고, “대면교육은 책자형 교재가 제공되기 때문에 교육 후에도 필요한 부분을 참고할 수 있는 등 유용하다”고 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탁할 때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해 내실있고 능률적인 교육이 되도록 추진하고 내년 교육방식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학원자율정화위원회 개선 관련 부분은 조례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심도 있게 검토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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