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100억 확보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2023-06-20     아산/ 신동국기자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모바일·웨어러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부착형 디스플레이를 모빌리티·웨어러블 기술에 융합·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OLED의 새로운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 주력산업인 모빌리티와 디스플레이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수요와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 및 생산 유발 363억 원, 부가가치 유발 100억 원, 고용 유발 6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대·중·소 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탄탄한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