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폐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임대료 최대 500만 원 지원

2023-07-07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폐업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업체당 12월까지 임대료 월 100만 원 한도로 5개월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재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신청 전 지급한 임대료까지 소급하여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폐업(60일 이상 운영) 후 지난 1월1일부터 연말까지 기간 내에 재창업하거나 재창업 예정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유례없는 물가상승 시기와 맞물려 폐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이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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