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전라・제주에 '비'…한낮 최고 27~33도

2023-08-21     이현정기자
22일 화요일은 중부지방과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22일 화요일은 중부지방과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가끔 구름많겠다.

새벽부터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서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30∼80㎜,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내륙 20∼60㎜, 강원 중·남부내륙, 강원 중·북부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10∼50㎜다. 제주도는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다만 전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비가 시작되면서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5∼29)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5∼3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4∼29)
▲ 강릉 : [맑음, 맑음] (25∼33)
▲ 청주 : [구름많고 한때 비 곳, 흐리고 가끔 비] (25∼32)
▲ 대전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비] (24∼32)
▲ 세종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4∼31)
▲ 전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6∼32)
▲ 광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가끔 비] (26∼32)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25∼33)
▲ 부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1)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24∼32)
▲ 창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1)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7∼33)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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