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 옹벽 누수 발생 현장 점검

지표수 차단 방안 논의…“보강공사 실시하겠다” 도출

2023-08-22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이 동숭4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인접 누수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미자 의원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이 최근 동숭4길 48 옹벽 누수 현장을 방문해 동행한 관계자들에게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22일 이 의원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을 경계로 하는 동숭4길 48 옹벽이 상당 기간 배수관이 아닌 벽면 사이로 누수가 진행돼 최근엔 그 정도가 심해져 자칫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가톨릭대학,이화동장, 건축과·치수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배수로 상황을 점검하고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가톨릭대학 측은 “누수의 원인은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옹벽 위 지표면에 바닥 콘크리트 타설, 배수로 연장 등 보강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민 안전과 관련된 일은 늘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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