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방소멸극복 2024년 투자계획 해커톤 원탁회의 개최
-25일 진병영 군수·부군수 및 농산어촌유토피아추진단 참여 -지역 소멸위기 극복 위한 마지막 투자계획 방안 모색
함양군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라톤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기 위한 머리를 맞댔다.
함양군은 25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서창우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 담당공무원과 농산어촌유토피아추진단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지방소멸극복을 위한 해커톤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함양군 지방소멸극복을 위한 투자계획을 마지막 점검하기 위해 군수, 부군수부터 실무자까지 잠시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오직 성과지향적으로 토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머물수록 행복이 쌓이는 넉넉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7개 사업·핵심 4개 연계사업(정주환경, 생활인구, 일자리분야)의 타당성, 효율성, 실현가능성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 살기 좋은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와 머무는 생활 인구를 확대, 꿈을 이루는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고, 살게 되는 함양’을 다 같이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 확보를 위해 출향인 설문조사(664명 참여), 주민아이디어 공모전(189건 발굴), 토론회 및 전문가 자문(42건 도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022년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이 확정돼, 21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오는 9월에 예정된 투자계획 종합평가에서 S등급에 선정되어, 144억원의 추가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