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해양오염 취약선박 일제점검

2023-09-04     동해/ 이교항기자
[동해해경 제공]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 동원선박과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오염물질(폐유선저폐수폐기물) 불법배출 여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기름·폐기물 기록부 비치기록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확인 ▲기름공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최근 해상공사선박 중 지난 3월 16일 삼척 맹방해변 해상에서 예인선이 투묘 중인 부선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너울성 파도에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되어 선저폐수가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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