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

2023-09-10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1일 화성에서 발생한 동물생산농장 학대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지난 1일 화성에서 발생한 동물생산농장 학대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 반려가족과와 축산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동물생산업소와 동물판매업소 등 허가 처리된 16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시설 내 동물 사육 및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와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 별 시설·인력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적발된 위반행위 영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특별점검 등 철저한 반려동물 영업장 관리로,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학대 사건이 발생한 해당 동물생산농장 대표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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