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항노화엑스포, K-항노화로 세계시장 공략 준비
13개국 50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관 참가 항노화 관련 기업 수출기반 마련 지원 사전 수요조사로 맞춤형 수출상담회 운영 예정
경남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관 참여 기업에게 보다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수출환경에 대한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 13개국 50개 바이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산업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해 도내 항노화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자문 및 협조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유치대상 기업을 방문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또한 청취했다.
도내 기업인들은 한방·항노화 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성 바이어 초청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수출상담회 진행에 대한 수요도 파악했다.
수출상담회가 이뤄지는 산업관에는 광동제약, 사임당화장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인산가, 청강, 드림팜, HK바이오텍, 가고파힐링푸드 등 도내 바이오화장품뷰티6차산업 분야 스타기업과 강소기업 등 총 138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한방한의약 가공품, 화장품 뷰티, 바이오제약, 바이오헬스케어 등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의 신흥시장 판로개척의 밑거름이 되고 도내 관련기업의 수출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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