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만 원 청년 희망 상가' 등 청년의 삶 바꾸는 청년 정책 추진

2023-09-18     화성/ 최승필기자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청년의 삶을 바꾸는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정명근 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청년들이 현실에서 취업과 주거 문제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며 “시가 청년들이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취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자존감 있는 삶과도 연결된다”며 “시는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및 ‘1만 원 청년 희망 상가’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만 원 청년 희망 상가’는 임대료 중 50%는 LH의 희망 상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 중 1만 원을 뺀 금액은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은 월 1만 원으로 상가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한데 높은 주거비로 가처분소득이 주는 경우가 많다”며 “시는 전세대출금의 연 2%를 지원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월 임차료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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