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아파트 약 4만2천가구 입주…수도권 56% 차지

경기 1만3497가구・인천 8271가구・서울 1497가구 順

2023-09-25     강성호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는 10월 전국에서 아파트 약 4만2천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아파트 57개 단지에서 4만1천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만3천265가구로 전월(9천663가구) 대비 2.4배 늘어난다. 비수도권도 올해 월 평균(1∼9월 평균 1만3천484가구)을 상회하는 1만8천459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10월 입주 예정 물량 중 절반 이상인 56%는 수도권(2만3천265가구)에서 공급된다. 

경기, 인천에서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한다. ▲경기 1만3천497가구 ▲인천 8천271가구 ▲서울 1천497가구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천267가구 ▲충북 3천202가구 ▲충남 2천406가구 ▲부산 2천80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한편 직방이 집계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천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조사됐다.

2023년 월별 권역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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