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자전거 교통사고 1000만 원까지 보상 지원

2023-10-05     용인/ 유완수기자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운용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으로 보장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 15만 원의 입원위로금을 지원한다.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16만 원의 진단위로금을 청구할 수 있다. 5주(35일) 이상은 24만 원, 6주(42일) 이상은 32만 원, 7주(49일) 이상은 40만 원, 8주(56일) 이상은 48만 원의 진단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후유장애가 발생했다면 최대 1000만 원을, 사망 시에는 1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운행 시 주의를 기울이고, 만일의 자전거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으로 경제적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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