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 '빛, 어둠을 걷다' 특별전 10일 개최

2023-10-09     삼척/ 김흥식기자
2023년 ‘빛, 어둠을 걷다’ 특별전을 포스터. [삼척시립박물관 제공]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은 전통 등(燈)을 주제로 2023년 ‘빛, 어둠을 걷다’ 특별전을 10일 개최한다.

9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삼척시립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는 전통 등(燈) 유물 40여 점과 오죽헌시립박물관의 조족등 1점을 대여해 함께 전시하며 내년 2월 29일까지 열린다. 

또한, 전시와 함께 신리 너와집 부뚜막과 두둥불을 재연해 놓았으며 포토존으로 죽서루 풍경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등을 설치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게 꾸몄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과도한 빛 공해에서 벗어나 잠시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전통 등(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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