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2023-10-23 박창복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립 위험 가구의 집중적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2023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다. 조사 대상은 임대주택, 고시원,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약 4700 가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실태조사 희망 주민, 2022년 실태조사 거부자, 고독사 위험군 등이다.
실태조사는 기본현황, 사회적 관계망, 경제 상황, 주거 현황, 건강 상황, 주요문제, 욕구, 고독사 위험도 등 1인 가구 실태조사표에 의해 진행된다.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방문 조사와 유선, 우편물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적 급여(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후원 성금‧품, 돌봄SOS 서비스, 사례관리 등 위기가구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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